포르투2 포르투 도루 강과 빈티지(관광지, 일몰, 숙소) 솔직히 리스본을 먼저 다녀온 뒤 포르투에 도착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어, 생각보다 낡았네"였습니다. 근데 하루 이틀 걷다 보니 그 낡음이 정확히 포르투의 매력이었습니다. 리스본이 눈부신 아침 햇살을 닮았다면, 포르투는 나른한 오후의 노을을 닮았습니다. 가끔은 완벽하게 정돈된 곳보다 조금은 낡고 바랜 풍경이 마음을 더 편하게 해 줄 때가 있습니다. 골목마다 걸려 있는 빨래들, 삐걱거리는 나무 계단, 그리고 강 너머에서 들려오는 버스킹 소리까지. 포르투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사람 냄새나는 동네입니다. 단순히 오래된 것이 아닌,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포르투의 매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포르투 관광지: 걷는 것 자체가 경험이 되는 도시포르투는 도루(Douro) 강을 중심으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2026. 4. 12. 포르투갈 아베이루 여행 (가는 방법, 몰리세이루 투어, 코스타노바) '포르투갈의 베니스'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소도시를 아시나요? 12월 중순, 저는 유럽 렌터카 여행 중 포르투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아베이루에 들렀습니다. 사실 베니스를 이미 다녀온 터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비교 대상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더군요.아베이루 가는 방법: 기차 or 자동차아베이루는 포르투갈의 주요 도시인 포르투(Porto)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가장 완벽한 위치에 있습니다.포르투에서 가는 법 (가장 추천!): 포르투의 중심인 상벤투(São Bento) 역이나 캄파냥(Campanhã) 역에서 근교행 기차(Urbanos)를 타면 약 1시간에서 1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기차 배차 간격도 30분~1시간 정도로 잦은 편이라 예약 없이 현장에서.. 2026. 3. 24. 이전 1 다음